오마쥬

Hommage

전통에서 탱고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생황을 통해 재해석하여 선보이는 공연이다.

김효영의 첫번째 생황음반 '환생'의 수록곡인 박경훈 작곡 '꿈꾸는 별'과

박경훈 작곡가의 또다른 생황 대표 레퍼토리인 생황을 위한 푸리, 피아졸라의 탱고,

김효영 생황 산조 등 그동안 생황 연주자로서 김효영을 대표하는 곡을 기타, 퍼커션의 구성으로 새롭게 꾸며본다.

1. 꿈꾸는 별 작곡_박경훈

김효영 생황 음반 '환생' 수록곡으로 녹턴 형식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그려본 곡이다.

2. 김효영 생황 산조에 의한 improvisation 작곡_ 김효영

생황산조는 2012년 리사이틀 '새로짓다'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꾸준히 재구성하고 있다.

이번에는 즉흥성을 더하여 카덴짜 형식의 자유로운 산조를 선보인다.

3. Hommage Piazzolla 작곡_A.Piazzolla

- cafe 1930

- night club 1960

- liebertango

생황은 탱고의 쓰이는 악기인 반도네온과 같은 발음 원리를 가지고 있다.

반도네온의 음색과 닮은 듯 다른 매력을 가진 생황으로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대표곡을 기타, 퍼커션의 앙상블과 함께 구성한다.

4. 생황을 위한 푸리 작곡_박경훈

2015년 생황독주회 '오마쥬'에서 초연한 곡으로 굿에서 사용하는 장단인

자진모리, 휘모리, 터벌림, 칠채, 육채, 푸살, 당악 등을 활용하고 있다.

'푸리'는 '풀다'라는 의미로 모든 일이 잘 되는 염원을 뜻한다.

원래 피아노가 장구 역할을 하는 곡이나 이번 공연에서는 기타와 퍼커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생황_ 김효영

기타_ 박윤우

퍼커션_ 김정균

아티스트 소개

김효영

김효영은 한국의 대표적인 생황연주가로, 조선 말 명맥을 잇지 못하고 전승이 끊겼던 악기

'생황'을 오늘날 복원과 창작으로 다시 발전시켜 재조명을 받게 한 연주자이다.

신비롭고 강한 음색을 가진 생황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뛰어난 연주가인 동시에, 지속적으로

생황 음악을 만들고 있는 작곡가이자, 타 분야와의 과감한 시도와 접목으로 전통음악에

국한되지 않는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음악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른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넘어 현대 클래식 분야에 생황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프랑소 작곡가 Marienhelence Bemard 등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폭넓은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다. 

주요연혁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2014, 2023 프랑스 Paris cite international des art 레지던시 선정

2015 KBS 국악대상 연주 관악부문 수상

2013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신진여성문화인상 수상 ((사) 여성•문화네트워크 주최, 여성신문 주관)

2009, 201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 선정

음반

2021 [風, 琴(풍, 금)]

2021 3집 [류]

2012 2집 [향가]

2009 1집 [환생]

박윤우

Netherland Amsterdam Conservatory 재즈기타 전공 졸업

박윤우 트리오 3장의 리더작 발매

박윤우 트리오 몬테네그로 기타아트섬머 페스티벌, 타이중 페스티벌, 발리 우붓 재즈 페스티벌 등 여러 무대에서 활동

조수미, 신영옥 앨범 참여 및 투어

서울예술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겸임교수

김정균

퍼커셔니스트 김정균은 웅산, 사자밴드, 더 버건디, 윈터플레이, 전제덕, 조윤성 등의 재즈 뮤지션들과 국내외의 유수한 페스티벌에서 연주했다.

루시드폴, 이소라, 이은미, 인순이, 패티김, 나훈아, 최백호, 정미조 등의 세션으로도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