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세 마리

Three butterflies

노란색 나비, 빨간색 나비, 흰색 나비.

세 마리 나비는 함께 날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비가 몹시 오는 날, 나비들은 날개가 젖어버려 꽃밭의 꽃들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노란꽃과 빨간꽃은 흰색 나비가 자신들의 색깔과 다르다며 쫓아낸다. 어려움에 처한 나비 세 마리는 어떻게 할까? 몸과 색종이로 나비와 꽃을 만들며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말하는 마임 동화!

출연_ 이두성

Cast_ Lee Doosung

ⓒDonyoungChoe

창작자 소개

공연창작연구소 이슬길

‘공연창작연구소 이슬길’은 아름다운 공동체의 생명력이 되길 희망합니다. 모든 사람이 예술가라는 사실을 깨닫고 공감하는 작업을 추구하며, 새로운 공연을 모색하고, 세상과 만나서 가난한 풍요를 누리고자 합니다. 주된 표현 양식으로는 몸짓(마임)과 오브제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몸짓은 자신의 상처를 껴안고 치유하며 세상으로 나아가는 제의이고, 오브제는 끊임없이 영감을 가득 채워주는 상상력의 원천이라 생각합니다. 보이는 것을 안 보이는 것으로, 일상을 다시 보게 하는 것으로, 지금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신비를 일상으로, 일상을 신비로. 이러한 경험에 한 걸음 한 걸음씩 내딛고자 합니다.

주요연혁

2023 산울림소극장 <아름다움과 함께 걷기를>

2023 텐스푼음악축제 어린이공연 <동요마임>

2020 서울시, 아시테지 후원 <몸짓극장 우리집에서 놀자>

2020 춘천아트페스티벌 <책속에 빠지다>

2019 춘천아트페스티벌 <나비>

2018 서울거리공연축제 공식작 <세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