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ature, 현대무용
2023.8.9 Wednesday 19:30
춘천인형극장
모던테이블
Signature, 현대무용
2023.8.9 Wednesday 19:30
춘천인형극장
모던테이블
햄베스
Ham:beth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햄릿>과 <맥베스>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아르메니아의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디렉터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원작의 두 캐릭터는 각각의 서사에 따라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다,
'햄베스' 역시 이들의 욕망과 선택, 갈등을 모티브로 탄생하였다.
그 광기의 패러다임 안에서 무대 위 햄베스들의 춤이 시작된다.
관객은 '존재의 가치'와 '긍정적 욕망'을 깨닫기 위한 몸의 노래에서
결국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서양 고전에서 출발하였지만 판소리와 록의 음악적 요소, 무용수들의 움직임 등
곳곳에 동양적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작품이다.
특히 공연의 음악은 안무가 김재덕이 직접 작사•작곡하여 춤, 연기와 대체 불가능한 조화를 이룬다.
모던테이블 특유의 살아 숨쉬는 원초적 생명력과 신명으로 표현하는 선한 욕망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안무/음악_ 김재덕
리허설감독_ 이어린
무용_ 김재덕, 이어린, 이운기, 김남훈, 조휘성, 정철한, 송재윤, 엄세영
드럼_ 허성은
기타_ 허철주
베이스_ 김현수
판소리_ 윤석기
의상_ 리벨로
컴퍼니 매니저_ 이미진
아티스트 소개
모던테이블
"눈에 보이는 음악, 귀에 들리는 무용"
해석없이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인 움직임을 통해서 관객과 소통하는 무용단이다.
노래하는 무용수의 등장과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 구성으로 관객에게 공감각적인 경험과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대중적인 감성과 한국적인 소재로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았으며, 예측할 수 없는 발상과 실험적인 작품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무용단의 역동적인 움직임 속에 한국적인 선이 돋보이는 춤으로 독보적인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작
<햄베스>, <다크니스 품바>, <속도>, <Earthquake>, <Breathing Attack>
주요연혁
2022 한국-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 기념 부에노스아이레스 현대무용축제 개막 초청 <속도>
2022 스페인 Masdanza 초청 <Breathing Attack Ⅱ>
2021 브라질 festival PARALLEL 16 초청 (온라인) <햄베스>
2019 헝가리 시겟 페스티벌 초청 <다크니스 품바>
2019 영국 런던 더플레이스 초청 <속도>
2018 러시아 체홉국제연극제 거리예술프로그램 <맨 오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