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ature, 현대무용
2023.8.9 Wednesday 19:30
춘천인형극장
고스트그룹
Signature, 현대무용
2023.8.9 Wednesday 19:30
춘천인형극장
고스트그룹
희년연구
The Jubilee Analysis
'희년'이란 이스라엘에서 50년마다 맞이하는 안식의 해를 말한다.
고대 이스라엘은 희년이 되면 모든 노예를 해방하고 자유의 기쁨을 만끽했다고 한다.
<희년연구>는 안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잘 죽는 것(Well-dying)'이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몸에는 삶의 흔적이 나이테처럼 쌓인다.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 스스로의 몸과 죽음에 대해 사유하고,
마침내 몸의 해방으로 단순히 유한한 삶의 끝이 아닌 그 너머의 무한함과 의미를 찾고자 한다.
안무/연출_ 김혜윤
리허설 디렉터_류진욱
출연_ 오윤형, 곽유하, 류진욱, 김승록
사운드디자인_하임
무대디자인_최상지
영상디자인_Limvert
영상오퍼레이터_박준영
의상_ 신호영
컴퍼니 매니저_ 이소윤
후원_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아티스트 소개
Ghost Group
추상적인 개념들을 다양한 이미지와 움직임으로 구체화하여 분명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 창작그룹으로, 희미하게 빛나며 실제 형태가
없는 것을 뜻하는 단어인 '고스트'에서 착안하였다. 개인에게 내재되어 있는 고유성이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만난다면, 예술이 지닌 가변성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관심을 갖고 작업하고 있다.
고스트그룹의 작업방식은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관점을 지닌 사람들이 공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예술적 소재들을 어떠한 시각으로 확장해야 하는지 탐구한다.
동시에 다양한 매체의 표현방법으로 관객을 만나기 위해 실험적이며 확장된 무대를 지향한다.
주요연혁
2022, 2021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작 <희년연구>
2020 서울무용센터 레지던시 오픈콜 쇼케이스 <희년연구>
2020 Macau ON SITE Festival <Two-gather> dance film
2020 제39회 국제현대무용제(MODAFE) <관계의 기술>
2019 제38회 국제현대무용제(MODAFE) <Two-gather>
2018 GuangDong Dance Festival <Two-gather>
2018 Singapore M1 Contact Dance Festival <Two-gather>
2018 HongKong Dance Exchange Festival <Two-gather>
수상경력
2019 제3회 모빌 신 안무 경연대회 (Choreographic Contest Mobile Scene) 1위 <낡은 집>
2018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심사위원장상 <관게의 기술>
2016 SCF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Young Author Solo & Duet Award <우리 지금 함께 있나요?>
김혜윤
개개인이 평범하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에 관심을 갖고 작업을 하고 있다.
2016년 첫 안무작 이후 관계를 주제로 한 작품 <Two-Gather>과 <관계의 기술>을 발표하며 SCF AWARD를 수상,
젊은 안무자 창작공연에서 심사위원장상을 받았다. 이후 고스트그룹의 활동을 통해 여러 국내외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활발히 활동하였다.
현재는 창작자의 구현 역량이 작품 안에서 구체성 있게 발현되기 위해서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고민하며
예술활동의 방향성을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