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사람과 즐기는 사람이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무대 위와 무대 아래가 모두 어우러진 즐거운 놀이판을 꿈꾸며 시작한 2007 춘천아트페스티벌이 축제의 막을 내렸습니다.

8월1일부터 5일,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에게는 짧고도 긴 시간이었습니다.

어린이 축제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에서부터, 폭우에 무대를 열심히 닦아내던 자원봉사자,

무대에 들이치는 비에도 흔들리지 않고 춤을 춘 공연자,

비로 인해 공연을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에도 객석을 떠나지 못하던 관객….

우리 모두에게 2007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잦은 비로 인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계획된 모든 일정이 이루어졌고 참여자 모두 최선을 다한 축제였습니다.

공연자는 노개런티의 좋은 공연으로,  관객들은 조금씩의 후원금으로, 무상임대의 장비와 전문 스탭들의 자원봉사로

십시일반(十匙一飯)하여 축제 본래의 즐거움을 되찾기 위해 시작한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우리들의 꿈이 너무 희미해 길을 해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우리의 꿈을 이해하고 동참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힘을 얻고 길을 가야겠다고 다짐하곤 합니다.

2007춘천아트페스티벌에 여러 가지 방식으로 도움을 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마음가득 감사를 전합니다.  

                               2007년 8월

                               춘천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장 유현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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