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봄내에 살고 있군요’ 7월 21일(목) 후기

 

 

‘당신은 봄내에 살고 있군요’의 모임이 세 번째로 있었습니다.

 춘천의 춤추는 여자들의 몸은 점점 더 유연해지고, 움직임은 더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칭 모습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무용같기도 하네요. 준비동작이랄까요? ^^;

편하게 다리를 펴고 엎드려 골반을 펴며 동작을 진행합니다. 스트레칭에 참여한 저도 간만에 몸을 이완시키고 바닥에 편안하게 누워 보았습니다. 축제를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몸을 편히 쉬게 두는 일은 별로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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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여자들의 발 입니다. 이 날 수업은 발 움직에 집중을 많이 했습니다. 발가락부터 발등, 발꿈치까지 바닥에 전부 대보며, 발의 움직임을 느꼈습니다. 걷는게 그냥 걷는게 아닌, 발가락과 발꿈치까지 땅에 닿아 걷는 특별한 걸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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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 걷다가 앉아서 천천히 일어나는 모습입니다. 누군가의 눈을 끝까지 바라보며 긴장하는 것은 낯선 경험일텐데, 서로의 눈빛을 바라보며 머릿속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춤추는 여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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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의 발들이 모입니다. 그 발들은 작은 움직임으로 이야기가 됩니다. 서로의 발을 맞대고, 문지르고, 밀어내기도 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합니다. 더 높이 올라가려고도 해보고, 뛰기도 걷기도 합니다. 발만 가지고도 하나의 움직임이 완성되는 듯 합니다.

다음주에는 더 좋은 움직임으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