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수픽업그룹


안성수픽업그룹은 안무가 안성수가 미국 줄리어드에 재학했던 때인 1991년 창단했다. 뉴욕 시절(1991~1996)엔 뉴욕에 기반을 둔 다국적 무용수들과 함께 조이스극장, 링컨센터, 센트럴파크 여름무대, DTW 등 주요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1998년 서울에서 재결성, 무용능력 만이 아닌 성실함과 다양한 배경을 지닌 무용수들과 예술감독 안성수가 함께 공부하며 진화해 가고 있다.

안성수픽업그룹은 지난 2006년 Benois de la Danse 안무가상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고, 제17회 무용예술상 작품상(2009), 올해의 예술상 무용부문 최우수상(2005), 제12회 무용예술상 작품상(2004), 제6회 춤비평가상(2001), 동경국제안무경연대회 3등(1993), Script/ADF Humphrey-Weidman-Limon 안무가상(1993) 등을 수상했다.

 

안성수 >>>

 

안무가 안성수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이며, ‘춤 평단과 무용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무용가’로 예술적 예민함과 완벽주의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탁월한 음악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세련된 안무와 논리적인 움직임 분석을 바탕으로 섬세하게 정렬된 완성도 높은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 2011춘천아트페스티벌 _ 2011년 8월 6일(토) 오후 8시

<피아졸라 공부>

안무: 안성수 | 출연: 박수인, 이주희 

음악: 아스토르 피아졸라 Astor Pantaleon Piazzolla  | 의상: 구 호




<피아졸라 공부>는 아르헨티나 전통 탱고를 클래식화한 피아졸라의 음악에 바탕을 두고 있다. 단순한 탱고 리듬만으로 기본 동작들을 만들고 여기에 묘사적인 제스처를 섞어 이를 구체적인 선율에 대입시킨 작품이다. 여성 2인무로 탱고의 강한 느낌위에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그리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스텝과 신체에서 유기적으로 만들어내는 독특한 움직임은, 아름답고 편안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피아졸라 공부>는 2002년 SIDance2002 ‘피아졸라 10주기’에서 초연했으며, 2009년 ‘안성수픽업그룹 공연 관객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작품 1위’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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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춘천아트페스티벌 _ 2010년 8월 7일(토) 오후 8시

<Life_볼레로 2005>

안무: 안성수 | 출연: 구교우, 김동현, 김보람, 김봉선, 박수인, 이주희, 이혜상, 장경민


Life is Beautiful.

‘Life_볼레로 2005’는 안무자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도구이다. 시작에서 끝까지 글로 쓸 수 있는 구체적인 작품이라, 구조 만들기, variation, 재구성과 편집 등을 실험하기가 용이하다. 


안성수픽업그룹은 그 동안 ‘8일간의 여행’, ‘다시 만난 볼레로’, ‘욕망의 방’(‘시점’중에서), ‘볼레로 2005’, ‘볼레로-팔대가문의 의식’, ‘볼레로 2006-귀신이야기’, ‘볼레로-대륙김씨의 부활’, ‘볼레로 2007(Bolero in Black)’ 그리고 ‘Mating Dance‘ 등 10여년에 걸쳐 9번의 다른 ‘볼레로’를 실험하며 선보여 왔다. 

‘Life_볼레로 2005’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윤회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허공에 떠있는 듯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지름 9미터의 하얀 원 위에서 원구조의 움직임 구성이 만들어지며 진행된다. 이번 볼레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실타래가 연결되듯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마치 만화경을 보는듯한 시각적인 환상을 갖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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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춘천아트페스티벌 _ 2008년 8월 2일(토) 오후 8시

<장미 中 1부>

안무: 안성수 | 음악: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중 1막 출연: 김동현, 김보람, 박수인, 이주희


예로부터 전해오는 타로카드에는 22장의 메이저 아르카니가 있는데 이 중에는 여족장, 여주술사, 여신 등 지배계급의 많은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 캐릭터들이 상징하는 내용들은 주로 땅과 물, 달 그리고 영적 직관의 세계이며, 이런 점들이 이번 작품 ‘장미’의 내용과 일치한다. 그래서 타로카드 22장의 메이저 아르카나를 안무자의 직관으로 형상화하여 움직임을 만들고, 그 움직임들을 가지고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작품의도인 “땅에 대한 예찬과 희생”이란 내용으로 작품을 구성하였다.
장미는 여성을 뜻하고 여성은 땅을 의미한다.
땅과 여성은 새 생명을 탄생시켜 지구를 풍요롭게 한다.
<장미>는 이런 땅과 여성에 대한 예찬을 의미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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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춘천아트페스티벌 _ 2006년 8월 5일(토) 오후 8시

<볼레로2005> 

안무: 안성수 | 출연: 안성수, 이주희, 오민정, 김설진, 박수인, 함지혜, 김봉선, 류재미, 조은주


라벨의 <볼레로>라는 음악을 몸으로 그대로 반복, 확대, 연주해낸 인상적 춤으로 이미 3편의 서로 다른 버전의 작품을 만들었다. 첫 편(1997)에서는 작품의 동기를 얻었고, 두 번째(2000)에서는 구성을 실험했다. 세 번째(2001)에서는 ‘욕망의 방’이라는 부제로 내용을 담았다. 볼레로 2005에서는 음악을 움직임으로만 보여주고자 했으며, 앵콜공연에서는 백설공주와 호수의 정령, 우주인과의 교감 등 숨겨진 연상 이미지들이 있었다. “<볼레로>는 3층 객석에서 봐도 탁월한 춤이라는 입소문처럼 무용수들의 진하고 정교한 움직임이 3층에서도 느껴질만큼 무대에 밀착한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흡인력이 있었고(유인화)”, “바다 속에서 유영하는 물고기 떼, 또는 물결에 따라 흔들리는 수초 떼처럼 8명의 무용수들은 부딪히고 흩어지면서 움직일 때마다 변화하는 만화경의 한 장면을 만들어냈다.(김승현)” “수정이나 보완으로 제목의 숫자를 불려가는 것이 아니라 한 음악을 주제삼아 의상, 움직임을 포함한 작품 전체를 새롭게 구성하는 실험을 반복한다(문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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