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연예스포츠] 7월 20일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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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川於藍, 쪽빛에서 나온 춘천아트페스티벌

 

 

 

CENTENT
십시일반(十匙一飯)의 마음, 도네이션(Donation)하는 공연예술축제, 야외공연예술축제인 춘천아트페스티벌이 8월 4일부터 7일까지 춘천시 어린이회관에서 열린다. ‘쪽빛에서 나온 춘천-춘천어람(春川於藍)’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음악과 무용공연 및 다양한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춘천아트페스티벌은 각자의 재능과 재원을 조금씩 보태는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만들어진다. 아티스트는 작품을 선보이되 출연료를 받지 않고, 스태프는 자신들의 기술과 경험, 장비를 기부한다.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자신의 것을 나누어 만들어가기 때문에, 축제는 수평적 구조로 운영되고, 참여자 모두가 즐거워야 한다는 축제의 기본정신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

쪽빛에서 나온 춘천- ‘춘천어람(春川於藍)’ 2010년 춘천아트페스티벌의 주제인 ‘춘천어람(春川於藍)’은 쪽빛에서 나온 춘천 이라는 뜻이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이기에 가능했던 공연자들의 창작열기와 스태프들의 무대를 바라보는 진지함,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이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어우러져 쪽빛으로 관객들의 가슴에 물들었으면 하는 소망에서 만들어진 주제이다.

[img2]9회 동안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던 아티스트의 재참여 이어져, 올해 춘천아트페스티벌은 9회 동안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던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정교한 안무와 논리적인 움직임으로 평단 및 대중에게 호평 받고 있는 ‘안성수픽업그룹’은 ‘Life_볼레로 2005’를 공연한다. 기타 인생 40년, 영혼을 울리는 기타리스트 김광석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감성적인 기타선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예능보유자 ‘이윤석’은 흥겨운 리듬에 맞춰 관객들과 하나 된 무대를 만들었던 ‘덧배기춤’을 공연, 춘천의 여름밤을 우리 가락의 여흥으로 장식할 것이다.  

한편 춘천아트페스티벌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들도 예정되어 있다. 안데르센 동화를 재해석한 ‘이경옥무용단’의 이색적인 창작춤 ‘안데르센 그 몇 가지에 대한 대화’와 프랑스 파리 오페라단 솔리스트 출신의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노 김용걸의 안무작품이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다. 국내 정상급 안무가들을 배출해 낸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 상임안무자이자 장은정무용단의 예술감독인 안무가 ‘장은정’의 ‘RED-dream(夢)’과 작곡가 신동일이 결성한 실내악단 ‘타랑 퀄텟(Quartet)’, 영혼을 노래하는 포크송라이터 ‘최고은’ 역시 춘천에서의 첫 무대이다.

[img3]지역과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작품들의 향연, 재독무용가 ‘김윤정’이 이끄는 ‘YJKdance Project’는 현대무용가 ‘류장현’과 브레이크 댄서 ‘팝핀현준’이 순수무용과 힙합이라는 이분법적 편견에서 벗어난 ‘독백’을 공연한다. 또한 ‘강원도립무용단’은 ‘맑은 길, 걸어가는 곳’이란 작품으로 2009년에 이어 다시 참여한다.

아트-춘천 속으로 축제기간동안 열리는 공연 이외에도, 춘천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공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과의 공동워크샵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마스터클래스’는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예술축제의 비전을 보여준다. 또한 실제 무대제작과정을 실습하고 숙련된 스태프들에게 현장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무대기술워크숍’은 춘천아트페스티벌만이 가지고 있는 자랑이다.

춘천 어린이회관은 건축가 고(故) 김수근 선생의 작품이다. 북한강을 배경으로 나비의 날개를 닮은 건축물은 야외공연예술의 시연장소로 최적의 공간이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의 공연이 시작되는 8월 첫째주의 주말 저녁, 노을지는 강변을 배경삼아 어두웠던 무대에 조명이 켜지고, 시원한 강바람이 객석으로 불어온다.

http://www.esportsi.com 강수정 기자 esnews@paran.com 제보 050-2784-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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