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07/07/11/0901000000AKR20070711181500005.HTML

‘십시일반 축제’ 춘천아트페스티벌 내달 1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공연기획자와 예술가들의 기부로 만들어지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이 다음달 1-5일 춘천어린이회관과 춘천 오월리 산림휴양림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개런티를 받지 않고 자신이 가진 것을 조금씩 모아서 꾸려나가는 ‘십시일반 축제’다. 기획자와 예술가, 관객 모두가 ‘일’이 아닌 ‘놀이’로 축제를 받아들이고 즐거워하는 축제 본연의 정신을 살리자는 뜻에서 이런 방식을 택했다.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다 보니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한번 “놀아본” 뒤 이듬해 또 참여하는 예술가들이 많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올해 참가하는 연희집단 THE광대, 기타리스트 김광석, 현대무용가 이경은, 풍물패 김주홍과 노름마치, 사운드 디자이너 신성아 등이 이 같은 경우다.

   초연작도 많다. 국립무용단원인 장현수는 연희집단 THE광대의 반주에 맞춰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선보이고 현대무용 안무가 김윤정은 프로젝트 밴드 둔야살람과 함께 ‘혀끝에서 맴도는 이름’을 무대에 올린다.

   이 중에서도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인 제임스 전과 스위스 안무가 필립 올자가 선보이는 듀엣 공연 ‘그래요, 김치-치즈’는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1980년대 모리스 베자르의 20세기 발레단에서 함께 활동했던 두 사람은 일상과 차이를 주제로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컨템포러리 발레를 선보인다. 내년 여름에는 스위스 초연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보컬리스트 강허달림, 현대무용단체 크레용 댄스 프로젝트, 영상작가 이덕 등 예술가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닷새 동안 펼쳐진다.

   부대 행사로 무대기술 스텝 워크숍, 어린이 축제 인턴십, 축제 사진전 등도 열린다.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은 축제 홈페이지(www.cc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nna@yna.co.kr

링크2 http://spn.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7/11/20070711008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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