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7일 <당신은 지금 봄내에 살고 있군요. 세 번째 이야기> 세 번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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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축제극장몸짓이 아닌 춘천 브라운 5번가에 있는 도모 연습실에서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춘천 날씨는 유난히 덥고, 몸을 지치게 하는 날씨였지만 다들 일찍 모여 몸을 풀며 공간을 채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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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 다들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어요. 서로 어색해했던 지난 주의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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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개인사정으로 워크숍 첫 시간에 참석하지 못한 홍유정 양이 소개를 합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단어 한가지, 그리고 그 단어를 몸으로 표현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조금은 쑥스러워했지만 용기내어 모두들에게 먼저 다가갑니다. 사실 원시인을 전혀 닮지도 않았는데 ‘원시인’이라고 말하며 도구로 땅을 파는 듯한 몸짓을 보여줘 다들 한바탕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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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워밍업으로 ‘공간걷기’로 시작하였습니다. 네 명씩 한 조를 이뤄 한 방향으로 걷기도 하고, 

서로를 교차하여 공간과의 관계, 그리고 서로와의 관계를 인식하며 걷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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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밍업을 어느 정도 한 후에는 서로의 몸에 의지하여 서로의 신체와 감정의 연결고리를 끊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이 장은정 선생님과 김혜숙 선생님께서 시범을 보인 후 각자 2인씩 조를 이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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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보다 쉽지 않아 했습니다. 서로의 체중을 실어야 한다는 부담감, 미안함으로 다들 주저하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힘을 풀고 의지해야 덜 미안하고 힘들지 않다는 선생님 말씀을 새겨들으며 참가자들은 

몸으로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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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둘러앉아 종이와 펜을 나눠가지고, 이 워크숍에서의 각자 목표를 적습니다. 다들 정성스레 마음을 담아 적었습니다. 

각자 워크숍 발표일, 그리고 워크숍이 끝난 후에도 다시 읽어본다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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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워크숍 발표 공연을 준비합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여행’입니다. 여행을 떠나 ‘좋은 동수’와 ‘나쁜 동수’를 만났을 때의 감정을 움직임으로 표현합니다.

서로 약속한 장소에서 각자의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013년 7월 28일 <당신은 지금 봄내에 살고 있군요. 세 번째 이야기> 네 번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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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비가 온 워크숍 네 번째 날, 이날도 어김없이 원을 그리고 둘러앉아 워밍업으로 워크숍을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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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의 워밍업을 지도해주시는 김혜숙 선생님과 장은정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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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한 그룹이 되어 서로를 의지하고 격려합니다. 

이제는 제법 서로의 몸이 익숙해지고 친근감도 느낍니다. 

가끔은 친근감이 지나쳐 서로에게 장난이 심하기도 집중력을 잃기도 했지만, 

워크숍 시간만큼은 몸으로 대화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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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장하민 씨께서 잉크펜으로 다른 참가자들이 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는 장면을 그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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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 프로젝트의 색소폰 연주자 길영우 선생님께서 연습실을 찾으셨습니다. 

몸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얼마나 자연스러운 일인지 그리고 텍스트만큼이나 얼마나 강한 감정 전달이 가능한지

연습을 지켜보신 후 느끼신 점에 대해 설명하고 계십니다.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는 두 팀의 깜짝 합동 공연도 준비하고 있으니 프로젝트 봄내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