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춘천아트페스티벌

댄스프로젝트 <당신은 지금 봄내에 살고 있군요. 두 번째 이야기>

  • 7월 15일(일), 오후 3시 / 극단 도모 연습실

두 번째 이야기의 첫 시간.



참여자 모두가


시작하며 이야기 했던 것은 몸치라는 부분에 대한 걱정이고


마치면서 이야기 헀던 것은 움직임에 반응하는 몸의 감각이었다.



낯설었던 첫 순간의 수다.


바닥에 눕는 단순한 행위에서 몸을 느끼고 움직임의 결을 느끼기도 하며, 천천히 몸을 푼다.


발바닥을 땅에 붙이고 걸으면서 단단하게 발 디디고 선다는 것을 생각한다.


박자가 빨라지고 걸음이 바빠지며 손뼉을 부딪히며 관계가 만들어진다.


우리의 불안은 곧 설레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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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을 때는 용감하게 참여했으나 두 번째 참여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새로운 기분과 함께 가슴 설레이는, 새로운 경험

사람들 앞에서 춤추어본 것은 어릴 때가 유일하다.

현재 다리를 다쳐서 살짝 고민이 되나 나의 움직임이 배경처럼 들어가도 되지 않을까

열심히 하고 싶다.

최근 2년 동안 춘천아트페스티벌을 관람했다. 가슴 뜨거운 무엇이 느껴졌다.

내 몸인데도 스스로 잘 모르겠다. 어떤 부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평소에 명상서적이나 요가에 관심이 많다. 이름 자체도 ‘깨달음을 얻다. 연꽃이 피어나다’라는 뜻이다.

그런 계기를 가지고 싶다.

500명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은 나에게는 쉬운 일이다.

하지만 소수의 사람들 앞에서 춤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선뜻 용기를 내서 쉽게 신청한 것이 아니다. 어려운 결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