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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착

안무&출연_ 지경민 임진호


안무의도_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지구인들과 교섭하기 위하여 한 아주머니의 옷을 훔치고 은색의 동그란 물체를 두고 간다. 이들은 결전의 날인 12월 25일을 앞두고, 서로 합체할 수 있는 능력과 몸에서 나오는 날카오른 날, 치명적인 독가스 등을 무기로 교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지구를 지배할 계획을 갖고 있다.


시놉시스_

지금 이곳에서 나가지 않으면, 곧 공격이 시작됩니다. 아주머니, 옷 훔쳐가서 죄송해요. 저희가 추워서 아주머니의 옷을 훔친 것은 아니랍니다. 단지, 우리의 모습을 본 지구인들이 저희를 보고 너무 무서워하기에 그들과 비슷하게라도 되려고 아주머니의 옷을 훔치게 되었습니다. 대신 여기 은색의 동그란 물체를 두고 갑니다. 이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지구인들이 물건을 교환할 때 쓴다고는 하던데 저희들의 성의라고 생각하고 받아주세요. 이제 저희들의 형태를 아주머니의 옷으로 가릴 수 있게 되었으니 최대한 지구인들과 비슷하게 행동하며, 그들과 가까워지려 합니다. 저희는 이렇게 그들과의 접근을 조심스럽게 시도하겠지만 만약 그들이 우리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취할 경우, 우리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을 거예요. 이건 비밀인데요, 우리 행성 사람들은 합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답니다. 그리곤 몸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날들을 바짝 세워 그 어떤 공격도 막아낼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저희는 아주 치명적인 독가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의 교섭을 지구인들이 받아들여주지 않을 시 우리는 지구인들을 이곳에서 쫓아내고 우리가 이 행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희망합니다. 정확히 12월 25일, 지구인들이 우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줄 것을 말이예요. 

고블린 파티(Goblin Party)  

비상한 힘과 재주로 사람을 홀리기도 하고 짓꿎은 장난이나 심술궂은 짓을 많이 하는 한국의 도깨비를 단체의 상징으로 삼고 활동하는 고블린 파티는 2007년 창단되어 현재까지 국내외 공연을 하고 있으며 멤버들은 안무자로서 그리고 무용수로서 구성되어 단체에는 특별한 대표 없이 작품의 안무자가 그 프로젝트의 리더를 맡아 활동하는 단체이다. 관객과의 소통에 가장 큰 중점을 두되, 관객의 시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 중이다. 

10년째 호흡을 맞춰온 두 안무자 겸 무용수 


지경민, 임진호 두 사람은 10년째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들을 하기보다는 자신들이 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시도하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소품과 조명, 영상과 같은 몸 이외의 효과들에 기대기보다는 몸과 춤에 최대한 집중하여 창작하려 한다. 개그보다는 코미디를 늘 꿈꾸는 두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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