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무용축제 [춘천아트페스티벌]
소극장으로 둥지 옮겨…무용+음악+영화가 함께한다
 
송현지 기자 

▲ 제11회 [춘천아트페스티벌] 포스터.     © 뉴스컬처 DB

(뉴스컬처=송현지 기자)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재능기부 무용 축제 [춘천아트페스티벌]이 오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축제극장몸짓에서 개최된다.
 
이 페스티벌은 2002년 ‘춘천무용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지방 유일의 무용 축제로, 공연자, 스태프, 기획자의 재능 기부를 통해 만들어가는 축제다. 무용뿐 아니라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분야를 아우른다는 특징이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 10년간 야외공연예술축제로 이름을 알렸던 이 페스티벌이 올해는 실내 소극장인 축제극장몸짓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에 따라 소극장 규모의 전통춤과 현대무용 공연이 늘어나고, 축제 기간도 길어졌다.
 
주목할 행사는 2일에 개최되는 개막공연 ‘에뚜왈, 보석’이다. 덧배기춤의 이윤석, 한국무용의 윤미라와 황희연, 현대무용의 이윤경, 발레의 김용걸 등 한국 무용계의 선두주자들이 갈라쇼를 펼친다. 공연 이후에는 9인조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자메이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 무용 공연으로는 4일 ‘춤, 동행’(이경은, 권령은, 김성용, 전혁진), 6일 ‘젊은 춤작가를 만나다’(K.PROJECT, 박소영), 8일 ‘춤으로 꿈꾸다’(김효진, 손미정, 최준명), 10일과 11일 ‘여자, 그 아름다운 이름’(윤푸름, 장은정)이 열린다.
 
3일에는 ‘음악의 영혼’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음악 공연이 개최된다. 국악 신예인 생황연주자 김효영과 피아니스트 박경훈이 생황과 피아노의 아름다운 만남을 선보인다. 이어 국악 실내악단 ‘아띠’는 국악과 타악기, 신디사이저를 통해 개성 넘치는 선율을 연주한다. 이들의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재즈색소포니스트 길영우가 이끄는 ‘모퉁이 프로젝트’는 색소폰과 베이스기타에 징과 장고를 가미한 독특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야외 영화 상영회 ‘프롬나드 시네마’는 5일, 7일, 9일 오후 8시 축제극장몸짓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피나 바우쉬의 댄싱 드림즈’, ‘더 콘서트’, ‘킨샤사 심포니’가 상영된다. 영화감독 조창호와 강원대 영상문화학과 윤학로 교수는 상영 전후에 관객들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일반인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2년 연속 진행되는 댄스프로젝트 ‘당신은 지금 봄내에 살고 있군요’이다. 춘천 거주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었다. 10일과 11일 양일간 무대에 오른다.
 
장승헌 프로그래머는 “환경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하는 재능 기부의 축제 정신은 변함없이 이어오고 있다. 11년째 한결같이 이어오고 있는 예술가들과 스태프들의 재능기부가 많은 관객과 만나 진정한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정보]
축제명: [춘천아트페스티벌]
축제기간: 2012년 8월 2일~11일
축제장소: 춘천 축제극장몸짓
관람료: 무료
 
(감성을전하는문화신문=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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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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