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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스태프들이 개런티를 받지 않고 출연해 무료공연을 선보이는 `기부축제’ 춘천아트페스티벌이 내달 초 춘천어린이회관에서 열린다.

`춘천, 예술가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8회 2009춘천아트페스티벌은 8월 5일 개막제를 시작으로 8일까지 4일간 다양한 음악.무용 공연과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워크숍, 전시회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전망이다.

주요 공연으로는 강선아퀄텟의 재즈 연주, 춘천시립합창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남성 4인방의 공연, 기타리스트 김광석의 독주회 등 음악공연과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인 하용부 씨의 범부춤 등이 있다.

또 예술인을 위한 신체 표현 워크숍 `몸소리'(8.5∼7)와 실제 무대제작을 통해 관련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무대기술 스태프 워크숍(8.1∼10), 어린이들이 축제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두비아트캠프'(8.6∼8) 등도 준비된다.

춘천아트페스티벌 측은 또 그간 주 공연장으로 사용됐던 어린이회관 야외무대뿐 아니라 회관 내 소강당을 사방이 관객석으로 둘러싸인 블랙박스 스타일의 극장으로 변환시켜 창작스튜디오로 재구성했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창작스튜디오에서는 개막제 재즈공연과 워크숍 `몸소리’의 공연발표, 창작무용단 `몸으로’가 성남 국제무용제 공모 대상작인 무용영화 `나의 카메라와 춤을’을 배경으로 추는 즉흥 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 관계자는 “2002년 새로운 축제의 전형을 마련한 기부축제가 8회째를 맞았다”면서 “공연은 무료이지만 작품과 출연진은 당대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신진예술가를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ugenie@yna.co.kr
연합뉴스

2009-07-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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