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local/2007/07/31/0809000000AKR20070731129300062.HTML
춘천 아트페스티벌 1일 개막

23년 만의 듀엣춤 제임스 전ㆍ필립 올자

(춘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2007 춘천 아트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어린이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6회를 맞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은 공연기획자와 예술가들의 기부로 만들어져 일명 ‘십시일반 축제’로 불린다.

   공연기획자가 상업적 틀 안에서 설계하고 예술가들이 이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축제를 만들자는 뜻에서 이런 방식을 택했다.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다 보니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참여하는 예술가들이 많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장르 간 결합을 시도한 실험적인 작품과 예술가들의 공동작업으로 마련한 창작품들이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유럽의 ‘모리스 베자르 20세기 발레단’에서 함께 20대 청춘을 보낸 두 무용수인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과 스위스의 안무가 필립 올자가 23년만에 다시 뭉쳐 ‘그래요, 김치-치즈’를 공연한다.

   ‘코믹 파드되(2인무)’라는 설명에 걸맞게 공연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익살맞은 춤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개막제는 1일 오후 7시 춘천어린이회관 야외 잔디밭에 위치한 페스티벌클럽에서 연희집단 ‘THE 광대’의 비나리로 시작된다.

   ‘음악’ 메인공연이 펼쳐지는 2일에는 보사노바 프로젝트 더블 레인보우', 연희집단THE 광대’, 기타리스트 김광석, 블루스 보컬 강허달림 등 국내외 뮤지션들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춤’ 메인공연이 열리는 4일에는 제임스 전과 필립 올자의 듀엣공연, 김윤정 댄스프로젝트와 프로젝트 밴드 둔야살람의 무대를 비롯해 크레용 댄스프로젝트, 조정희와 나인호의 발레공연 등 국내 유명 무용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5일은 오후 6시부터 서면 오월리 산림휴양림에서 페스티벌에 참여한 공연자와 스태프, 관객이 어울리는 폐막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축제기간 중 매일 DJ들을 중심으로 꾸며지는 페스티벌 클럽 공연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춘천아트페스티벌과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문의 ☎033-251-0545, http://www.ccaf.or.kr)
changyong@yna.co.kr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