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춘천아트페스티벌>

십시일반의 길

2011년 8월 4일(목)~6일(토), 춘천시 어린이회관 일대



십년의 재능기부


춘천아트페스티벌은 각자의 재능과 재원을 조금씩 내어 놓아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만들어지는 공연예술 축제입니다. Artist는 작품을, Staff들은 자신들의 기술과 경험, 장비를 기부합니다. 재능기부라는 말이 낯설었던 십년 전부터, 기꺼이 어울려 스스럼없이 관객을 맞이했던 수많은 Artist와 Staff들. 십년의 재능기부를 통해 그렇게 참여하는 모두가 열린 축제의 방식에 대해 모색해왔습니다.


당대 최고의 공연예술


재능기부의 방식과 함께 품었던 또 다른 속내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자는 데 있습니다. 좋은 작품은 관객들이 알아보게 마련이라는 믿음으로, 야외무대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만큼이나 당대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을 선보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십시일반의 마음을 나누었던 Artist들의 수준과 면면은 앞으로도 춘천아트페스티벌의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


매년 8월 첫째 주가 되면, 고(故) 김수근 선생의 작품인 춘천시 어린이회관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야외무대가 되어 관객을 맞이합니다.


십시일반의 길


십시일반(十匙一飯). 열 사람이 밥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 먹을 분량이 된다는 뜻입니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을 만드는 마음입니다. 가난한 사정보다는 보태고 나누는 즐거움이 열 번째까지 걷게 한 힘이었습니다. 돌아보면 열 숟가락의 공감대를 이루기 위한 시간이었고, 각자의 몫들을 꿰어 ‘한 사람 먹을 분량’을 만드는데 집중했던 나날이었습니다.

열 번째를 맞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은 다시 십시일반의 길을 생각합니다. 이제야 비로소 십시일반의 길에서는 모으는 것만큼 나누는 마음도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한 사람 먹을 분량’을 ‘어떻게 잘 나눌 것인가’에 대한 고민입니다. 관객들은 물론이거니와, Artist와 Staff들에게 춘천아트페스티벌이 힘을 실어줄 방법을 찾을 생각입니다.

재능기부를 통한 열린 축제로서 춘천아트페스티벌이 앞으로 어떻게 꿈틀거려 탈바꿈하게 될지, 가까이 보듬어 멀리 봐주시기 바랍니다.




2011춘천아트페스티벌 행사 개요


● 행사명 : 2011춘천아트페스티벌

● 행사기간 : 2011년 8월 4일(목)~6일(토)

● 행사장소 : 춘천시 어린이회관


● 프로그램 : 공연프로그램, 워크숍, 마스터클래스


   ○ 공연프로그램

– 개막공연 | 8월 4일(목) 오후 7시, 춘천시 어린이회관 잔디정원

하용부

남해안별신굿보존회

– 음악공연 | 8월 5일(금) 오후 8시, 춘천시 어린이회관 야외무대

남해안별신굿보존회

킹스턴 루디스카

– 무용공연 | 8월 6일(토) 오후 8시, 춘천시 어린이회관 야외무대

서울발레시어터 <Tango for Ballet>
안성수 픽업그룹 <피아졸라 공부>
박경랑 <영남교방청춤>
댄스씨어터 까두 <한 여름 밤의 스토커>
포스트 에고 무용단 <학습된 무기력함 Ⅱ>
유빈댄스 <‘네 개의 시선’ 중 여름>
Louis Kavouras <JOE>
프로젝트 그룹 ‘춤추는 여자’ + 댄스프로젝트 ‘당신은 봄내에 살고 있군요’ <당신은 봄내에 살고 있군요>

   ○ 워크숍 : 

댄스프로젝트 ‘당신은 봄내에 살고 있군요’  | 7월, 춘천
                                                         8월 2일(화)~6일(토), 춘천시 어린이회관 내 (예정)
무대기술워크숍 | 무대감독, 무대미술: 4월~8월 9일(화), 서울/춘천
                      조명, 음향: 7월 30(토)~8월 9일(화), 춘천

   ○ 마스터클래스 | 8월 4일(목)~5일(금) 오전 10시~오후 6시, 춘천시 어린이회관 내

하용부, 박경랑: 8월 4일(목)
제임스 전(Louis Kavouras), 박호빈: 8월 5일(금)

● 주최 : 춘천아트페스티벌

● 주관 : 춘천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

● 후원 : 춘천시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