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31[아시아경제] 2017 춘천아트페스티벌 8월8일 개막 / 장인서 기자

2017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7-07-31 13:37
조회
1184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2017 춘천아트페스티벌'이 8월8일부터 12일까지 축제극장몸짓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춘천아트페스티벌에는 무용 9팀, 음악 6팀 등 총 15개 작품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3편의 야외 영화 상영과 어린이 공연 등을 부대행사로 마련했다.먼저 무용 공연은 8일(화), 10일(목), 12일(토)에 격일로 축제극장몸짓에서 선보인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고블린 파티와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대표작 '옛날옛적에(8일)', '바디콘서트(10일)'를 비롯해 최근 국내 현대무용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또한 15년 이상 거리예술과 설치미술 등 실험적 시도와 다양한 활동을 해온 온앤오프무용단의 대표작 '몽환(12일)'과 모든 컴퍼니의 '자메뷰(8일)', 무브 포켓 프로젝트의 '그림자나(10일)' 등 섬세한 춤사위의 향연이 이어진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다룬 유빈댄스의 '시선의 온도-결혼(12일)'과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동체적 관심과 태도를 담은 K_프로젝트의 '0시 28분의 태도'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춤'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한국무용가들의 창작 춤도 주목할 만하다. 모헤르 댄스 프로젝트의 '참긴말 ver.4(8일)'는 연인들이 느끼는 현실적인 감정을 세련되게 표현한 작품이다. 장혜림의 '침묵(12일)'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자유를 향한 인간의 갈망과 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음악공연은 9일(수)과 11일(금)에 축제극장몸짓 야외 특설 무대에서 선보인다. 국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밴드 공연과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가진 재즈 연주팀으로 구성돼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국악을 접목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단체 마주(MAJU), 안진성과 해금밴드, 윤혜진과 브라더스, 피트정 퀄텟, 신현필&필스트링, 이안나의 무대가 이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담작은도서관과 협업을 이어간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지수와 기화', '이불2-그 남자의 꿈'을 9일과 10일 양일간 2회 공연한다. 프롬나드시네마에는 3편의 영화가 마련된다. 9일(수)에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변사공연으로 선보인다. 영화 '만추'를 감독한 김태용 연출이 변사공연의 형태로 재탄생시켜 주목받았다. 이번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는 배우 조희봉이 변사로 출연한다. 10일(목)과 11일(금)에는 영화 '천국의 아이들', '빌리 엘리어트'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 시에 관객들을 위해 돗자리와 얼음, 먹거리 등도 함께 제공한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모든 공연 프로그램은 춘천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www.ccaf.co.kr)와 전화(033.251.0545)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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