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2 [강원도민일보] 재즈·연극·현대무용… 한여름의 유혹 / 오세현 기자

2014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7-07-12 01:42
조회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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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아트페스티벌이 오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축제극장 몸짓과 약사천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페스티벌 무용 공연 모습.

2014 춘천아트페스티벌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이 오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축제극장 몸짓과 약사천에서 펼쳐진다. 

재즈·연극·현대무용 등 총 18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프로그램 모두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축제 첫 날인 12일에는 약사천에서 중요무형문화재인 남해안 별신굿을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로한다.

이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예능보유자인 이윤석 선생이 덧배기춤을 공연해 우리가락과 춤의 진수를 선보인다. 

13일부터는 축제극장 몸짓으로 무대를 옮긴다. 교방굿거리춤, 민살풀이, 산조춤 등 전통춤의 향연이 펼쳐지며 14일 낮 공연에는 영성음악가 박치음과 현대무용가 홍승엽이 준비한 무대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저녁 재즈색소포니스트 길영우의 모퉁이 밴드, 재즈피아니스트 최윤미의 ‘최윤미 트리오’가 꾸미는 공연은 춘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재즈의 진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전통춤과 재즈의 맛을 봤다면 이젠 연극이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15일에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이 제작한 연극 ‘메밀꽃 필 무렵’이 진행된다. 평창이 낳은 한국 대표 작가 이효석 원작 소설을 각색한 이 연극은 지춘성, 김석주가 동이, 허생원, 나귀 등 1인 다역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은 초연 당시 미처 공연을 보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두 번 무대에 오른다. 

축제의 마지막은 현대무용이 장식한다. 16일에는 정상에 오른 무용가의 노련한 몸짓과 최근 주목을 받기 시작한 안무가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춘천아트페스티벌 관계자는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유럽 유학파 재즈 뮤지션들이 대거 출동하고 현대국립무용단장을 역임한 홍승엽 안무가의 퇴임 후 첫 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춘천아트페스티벌 033-251-0545.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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