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8 [춘천=연합뉴스] ‘재능 나눔의 향연’ 춘천 아트페스티벌 14일 개막 /강은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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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아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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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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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나눔의 향연’ 춘천 아트페스티벌 14일 개막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예술가와 스태프들이 출연료를 받지 않고 무료공연을 선보이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이 14일부터 17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과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지난 2002년 ‘춘천무용축제’로 시작한 이래 지난 11년간 수준 높은 공연예술 분야 행사로 인정받아 왔다.

올해 페스티벌은 14일 오후 7시 리을 무용단의 풍류장고, 한푸리, 산조춤 등 신전통춤 공연을 극장 몸짓 무대에 올리며 시작한다. 이날 극장 마당에서는 추억의 변사 공연 ‘검사와 여선생’도 감상할 수 있다.

15일에는 서울 대학로 인기 극단 달나라 동백꽃이 연극 ‘이건 노래가 아니래요’를 선보인다. 연극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페스티벌 창립 이래 처음이다.

16일에는 밝넝쿨, 김보람 등 남자 안무가들이 펼치는 다섯 편의 힘찬 현대무용을 감상할 수 있다. 댄스시어터 까두 출신의 여성 안무가 주선희와의 열정적인 합동 공연도 마련돼 있다.

이날 색소폰 연주자 길영우가 이끄는 ‘모퉁이 프로젝트’, 안진성의 해금약속, 뮤지션 그룹 킹스턴루디카도 감각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다채로운 현대 무용 공연이 관객을 기다린다.

하용부와 황희연의 한국 춤 공연과 안성수 픽업그룹, 안수영, 조정희의 현대무용, 김용걸 댄스시어터의 발레공연이 이어진다.

또 춘천에 거주하는 평범한 중년여성들이 전문안무가의 도움을 받아 만든 무용 프로젝트 ‘당신은 봄내에 살고 있군요’도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의 한 관계자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자발적 참여’와 ‘재능기부’를 신조로 매년 여름 순수공연예술 축제를 열고 있다”며 “올해 한층 성숙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