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방(2019)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9-07-03 14:03
조회
1250
출연_ 장인숙, 서정숙, 이상연, 유영란 | 스태프_기획: 이선미, 분장: 이재형 외 1명



작품소개

영남의 대표적인 예인 樂. 歌. 舞 일체였던 春堂 김수악 선생님이 남긴 대표작 진주교방굿거리춤, 구음검무, 살풀이춤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진주권번을 비롯해 남원권번, 군산소화권번으로부터 전승되어 온 춤을 연구하며 이수한 권번춤들의 정수를 펼친다.

  1. 진주교방굿거리춤(김수악流) - 생전에 가장 많이 추셨던 이 춤은 그 무엇에도 걸림이 없는 바람같은 허허롭고, 자유로운 몸짓에 보는 이들에게 풍류 그 자체를 즐기며 신명나게 할 것이다. 출연 : 장인숙

  2. 쌍승무(조갑녀流) - 깊은 내공이 돋보이는 절제된 호흡과 허공에 뿌려지는 장삼자락이 공간을 메우며 재구성된 2인의 승무는 종횡무진 무대를 누비며 품어내는 조용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경험 하게 될 것이다. 출연 : 서정숙, 이상연

  3. 살풀이춤(김수악流) -  진주 기방계열의 수건춤에 남해안 무속의 색채가 가미된 독특한 춤가락으로 구성되어진다. 반야용선. 천도. 연꽃사위등 제의적 구조가 몰입도를 한층 고조 시킬 것 이다. 출연 : 장인숙

  4. 장고춤(강선영流) - 단아하고 고결한 무태와 절제된 아름다움과 역동성의 몸짓으로 교방 여악의 樂·歌·舞를 생생하게 느낄 것이다. 출연 : 유영란

  5. 민살풀이춤(장금도流) - 도금선으로부터 이어 받은 군산 소화권번의 장금도 민살풀이춤은 수건을 들지 않은 맨손으로 추는 살풀이춤으로 예기들을 통해 기방에서 완성된 즉흥춤이다. 비정비팔을 근간으로 그 어떤 것도 확정 짓지 않는 자연스러움의 몸체와 고제의 맛을 느낄 기회가 될것이다. 출연 : 서정숙

  6. 口音검무(김수악流) : 돗자리 위에서 추는 검무의 모습은 구음과 어우러져 진주권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마치 동양화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할 것이다. 출연 - 장인숙


단체 소개

서울교방은 김경란선생과 그의 제자 70여명의 전문 춤꾼들이 함께 모여 이룬 수련터이자 네트워크이다. 서울교방의 춤꾼들은 20세기 교방명인 김수악·장금도·조갑녀 선생의 예맥을 이어나가면서도 춤의 법도를 몸으로 기록하는, 전승보다는 생생한 춤판의 현장에서 터져 나오는 즉흥의 순간에 기억되는 그런 춤꾼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