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혜무용단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7-06-05 21:27
조회
1102
정신혜무용단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한국 춤 예술을 이끌어 가고 있는 정신혜(신라대학교 교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제97호 살풀이춤 전수자이며, 제10회 부산무용제 대상, 제2회 전국차세대안무가전 최우수상, 제50회 개천한국무용제 특장부 최우수상 등 전통과 창작의 영역에서 고루 실력을 인정받았다. 전국무용제 <결>, CID일본음악과의 만남 <푸른 장미>, 바뇰레국제안무자페스티벌 <고래무덤>, 레파토리 작업 <깨어나 춤추다> 등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무용계 안팎에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5년 문화, 예술의 메카 뉴욕에서 현대음악가와 미술가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교류를 통해 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공연 양식과는 사뭇 다른 다채로운 경험을 하였고, 그 체험을 바탕으로 현대무용과 발레, 재즈 등을 고루 공부하며 자신의 창작 영역을 넓히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08년 작성)


  • 2008춘천아트페스티벌 _ 2008년 8월 2일(토) 오후 8시


<산(山)산(散)히>

안무 : 정신혜 | 대본 : 조주현 | 음악 : 최정수 | 의상 : 민천홍

출연 : 신승민, 구성심, 하현정, 성지혜, 김호정, 류선하, 이순지, 노연정, 박미향, 박윤희, 최효선, 구미숙, 권혜연, 박성아, 최현지

세련되고 독창적인 감각으로 한국 전통춤의 창작영역을 확대시키고 있는 한국무용가 정신혜(신라대학교 교수)는 2003년 춘천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한국춤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었다. 오는 9월 부산국제무용제에서 선보이는 작품<산산히>를 춘천 무대에서 미리 만나본다.
물 한 방울에서 줄기가 되고

다시 물결로 거침없이 흐르던

먼 대양(大洋)의 꿈처럼...

흙 한 줌에서 자갈더미가 되고

다시 깎이고 부서져 산을 이루던

태고(太古)의 넓은 대지(大地)처럼...

첫 생성과 그리고 회복을 꿈꾸며

산산히... 그렇게 산(山)산(散)히...

산은 다시 제 몸을 덜어내고 있다.

2008IMG_0345.JPG 정신혜(08춘천)_10.jpg정신혜(08춘천)_42.jpg 정신혜(08춘천)_43.jpg



  • 2003춘천무용축제 _ 2003년 8월 9일(토) 오후8시


<빠롤, 그리고 또 빠롤>

출연: 정신혜, 윤정미, 하현정, 박소현, 박혜경, 조란영, 우호정, 최지은

빠롤이란 우리가 머리 속에 간직하고 있는 수많은 언어들 중, 그 일부를 말로써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춤을 춘다?라고 말하는 그 개인적인 행위를 뜻한다. 이 작품에선 그런 빠롤이 갖는 독립적이고, 활동적이며, 개별적인 느낌과 소나무 중에 가장 으뜸이라는 태백 산맥 자락, 그 중에서도 영동 지방의 금강송을 겹쳐 표현해 보려 한다. 

금강송이란 잦은 폭설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 가지를 없애고, 곧게 곧게 자란 소나무에 붙여진 이름이다. 나는 그처럼 위용이 당당한 굵은 금강송이 어쩐지 빠롤의 느낌처럼, 의지에 의한 독립적인 모습이라 여겨졌다. 그래서 오늘을 살아야 하는 우리들의 힘겨움에, 응원의 구호처럼 들려주고 싶었다.“빠롤, 그리고 또 빠롤”……

2003정신혜01.jpg 2003정신혜0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