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태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7-06-05 20:09
조회
791
김운태
김운태는 마지막 유랑예인 단체인 호남여성농악단 김칠선 단장의 아들로, 오늘날까지도 유랑의 기억을 새기고 있는 몇 안 되는 춤꾼 가운데 하나다. 농악단의 광대 백남윤에게 배운 춤사위에 웃다리 풍물의 빠른 기량을 섞어 만든 '채상소고춤'에는 이러한 기억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1976년 전국대사습대회 농악부문에서 장원을 차지했다. 1989년 타악의 명인 이광수의 권유로 사물놀이단에 입단 이후 노름마치의 단장을 지냈다. 1990년 유럽 8개국 순회공연 등 다수의 해외 공연에 참여했으며, 평양에서 열린 범민족 통일 음악회에 참가했다.
1995년에는 전통예술 전용극장 대학로에 서울두레극장을 설립했다.

 

(2006년 작성)
  • 2006 춘천아트페스티벌 _ 2006년 8월 5일(토) 오후 8시
<김운태 & 김주홍과 노름마치>

출연:김운태 연주:김주홍과 노름마치

춘천아트페스티벌26C87.jpg 춘천아트페스티벌8581.jpg 춘천아트페스티벌8587.jpg 춘천아트페스티벌 3263.jpg
  • 2004 춘천아트페스티벌 _ 2004년 8월 7일(토) 오후 7시
<채상소고춤>

출연 : 김운태

 

소고는 농악에 쓰이는 타악기로 가벼운 까닭에 소고춤이 발전하게 되었다. 그중 전립(戰笠)에 흰 띠를 달아 돌리면서 추는 '채상소고춤'은 기예적인 동작이 많아 전문예인집단의 농악에 등장하는데, 소고를 두드리는 소리와 민첩한 발동작이 조화를 이뤄 몸의 리듬과 음의 리듬이 합쳐서 흥을 이룬다. 특히 공중을 나르듯이 누워 회전하는 '자반뒤지기'는 기예의 극치이다. 김운태의 소고춤은 휘모리 장단, 굿거리, 잦은모리, 잦은가락, 동살풀이, 오방진, 휘모리, 난타, 쌍진풀이, 영산맺음으로 호남, 영남, 경기 지역의 복잡한 장단으로 구성되었고, 그 다양한 장단들이 점차 신명을 조여가며 판을 이끈다. 이는 김운태가  유랑농악단 시절 익힌 호남장단을 기본에 두고 후일 사물놀이패에 들어가 경기와 영남의 기예를 가미하여 자신의 바디를 만든 것인데, 현재 가장 멋스런 채상소고춤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운태_200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