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음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7-06-05 20:31
조회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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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음


시장에서 부르는 영성노래를 담은 독립음반, 박치음 <말자>


한국 노래운동 1세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박치음’은 매년 지리산 화엄사에서 열리는 국제영성음악제 ‘화엄제’의 초대 총감독으로, 자본주의 시장 한 복판에서 부르기 위한 4곡의 영성음악을 새롭게 만들어 선보인다.


<말자>는 노자와 장자의 핵심사상을 녹여낸 타이틀곡 ‘말자’와 ‘나의 별에서 너의 별까지’를 비롯하여 박치음의 세계관이 고스란히 담긴 ‘소쩍새’와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가 수록된 음반으로, 노래운동 1세대를 대표하는 박치음이 작사·작곡하고, 인디밴드 1세대를 대표하는 전방위 음악가 장영규가 음악감독을 맡아 완성하였다.


우리 모두가 본래 지닌 치유력을 일깨우는 노래이자,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사이의 왜곡된 관계를 회복하고 물질문명의 시장 틈바구니에서 고통 받고 있는 영혼을 위로하는 노래를 박치음의 [말자]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치음

1977년 서울대 <메아리> 창단멤버로 참여하면서 사회와 역사에서 노래가 갖는 의미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1980년 5월 광주항쟁은 세계관과 음악, 모든 면에서 그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이 사건 이후, '노래로 세상을 바꾼다'라는 기치 아래 1980년 겨울에 만든 노래 '가자 가자 (일명 전진가)'는 80년대 노래운동의 방향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 진보운동의 전환점 마다, 그가 익명으로 작사, 작곡한 '반전반핵가', '투사의 유언', '내사랑 한반도' 등은 대중들에게 입에서 입으로 널리 알려졌다. 1990년 사회주늬 국가들의 붕괴와 함께 깊은 침잠의 시기를 거쳐 1999년 장기수 석방을 위한 콘서트 <혁누망운>을 공연하고 이 실황을 녹음하여 같은 이름의 첫 독립음반을 제작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 사죄 헌정곡 '미안해요 베트남', 사형제도 폐지 헌정곡 '이 외로운 별에서' 등 우리 사회의 여론을 환기하는 노래들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노래운동의 연장선에서 영상노래의 세계사적인 중요성과 역할에 주목한 그는, 동료들과 함께 국제영성음악제 <화엄제>를 만들어 총감독을 맡고 있다.


  •  2014춘천아트페스티벌 _ 2014년 8월 14일(목) 오후 3시


  •  2008춘천아트페스티벌 _ 2008년 7월 31일(목)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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