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신노이 SINNOI_ 新심방곡 / 2021. 7. 23. (금) 7:30pm 축제극장몸짓

시그니처 Signature
작성자
춘천공연예술제
작성일
2021-06-21 18:49
조회
281
소리_김보라 | 더블베이스_이원술 | 일렉트로닉 사운드_고담 | 거문고_이정석 | 설치작가_최종운


(c)나승열

작품 소개

202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어 제작된 신노이의 <新심방곡>은
전통보컬, 재즈, 일렉트로닉 음악과 더불어 시각예술 장르가 협업하여 만들어진 종합예술 작품이다.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신노이의 음악적 특성을 고려하여 한국적인 소재의 오방색의 비단으로 제작된
최종운 작가의 설치작품은 무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음악과 시각예술의 좋은 협업 사례를 보여주었다.
한국적인 소재를 활용하여 음악과 시각예술이 모던하게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2021 춘천공연예술제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음악은 각각의 역사성을 지니며, 그 안에 뿌리와 태생을 갖고 있다.
그것들로부터 한국 전통음악은 현재까지도 연주되고 불린다. 현행가곡, 사뇌가(동방의노래), 무가, 시나위 등의 역사성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어느 한 지점에 이르기도 하는데 그것이 바로 ‘심방곡’이다.
이렇듯 ‘심방곡’은 한국 전통음악의 장르를 하나로 아우르는 보편성을 가지는데, 이는 신노이의 음악적 색깔과도 맞닿아 있다.
어느 한 영역이나 어느 한 장르를 지향하기보다, 심방곡이 한국전통음악의 여러 장르에 분포되어 있듯이
신노이의 <新심방곡>은 심방곡이라는 하나의 큰 뿌리를 통해 독자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음악을 보여준다.
신노이의 상상적 음악 어법을 기반으로 현존하는 다양한 음악과 Visual art(시각예술 매체)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21세기형 <新심방곡>을 재창조하였다.


-셋리스트
Prologue
신노이 4인의 즉흥으로 연주되는 곡이다. 보컬의 소리를 컴퓨터로 받아 변형시켜 음향적인 공간감을 열고
이와 동시에 더블베이스의 저음의 화성이 곡의 중심이 되어 음악을 이끈다. 


Intersection (duo)
보컬-더블베이스의 듀오곡이다. 7박으로 구성되었으며, 여창가곡 <이수대엽-버들은>의 응용과 더블베이스의 솔로 즉흥이 두드러진 곡이다. 

검-black (trio)
거문고-보컬- 더블베이스로 구성된 곡이다. 거문고가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며, 신노이만의 어쿠스틱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동방의 노래
일정한 패턴의 전자사운드 위에 한국 전통 성악인 범패의 발성을 차용하여 한국 전통미와 동방의 신비스러움을 보여주는 곡이다.
더불어 거문고와 더블베이스의 연주는 한반도와 유라시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듯 곡을 이끌어나간다. 


Singularity
빠른 페세지의 곡으로 경기민요 중 창부타령의 가사를 차용하였다.
가사의 의미와 음악의 흐름은 이중적이면서도 이면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적 정서인 신명을 이끌어낸다.


‘어지러운 사바세계 의지할 곳 바이없어 모든 시절 다 털치고 산간벽절 찾아가니
송죽바람 쓸쓸한데 두견조차 슬피울어 귀촉도 불여귀야 너도 울고 나도 울고
심야삼경 깊은 밤을 같이 울어 볼까야.’ 

심방곡
이 곡은 <新심방곡>의 타이틀로, 현행 가곡의 전신인 심방곡의 가사를 그대로 가져왔다.
가사를 제외한 선율은 신노이 음악에 맞게 새로 만들어졌다. 


가망
가망은 본래 한국 무속에서 신령들의 근원(根源)을 관장하여 굿 문을 열고 신령과 인간이 만날 수 있게 하는 신령의 이름이다.
이 곡은 서울굿에서 모티브를 얻어 구성한 곡으로, 4박→ 5박→ 7박으로 변화하며 절정으로 치닫는
전자사운드 리듬꼴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아티스트 소개

신노이(SINNOI)는 국내 재즈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동중인 베이시스트 이원술과
경기민요와 정가를 두루 섭렵한 김보라, 그리고 일렉트로닉 사운드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밴드이다.
신노이라는 이름은 시나위를 다르게 일컫는 말로, 시나위는 본래 가장 오래된 전통음악인 무악으로부터 전래되어
각 악기가 가진 이음(異音)적인 특성을 조화롭게 연주하는 합주곡을 뜻한다.
여기에서는 각기 다른 소리 즉, 한국 전통음악의 소리와 재즈의 더블베이스 그리고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만나
고유의 특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변주를 선보인다는 특성을 담고 있다. 그들만의 음악으로 한국 컨템포러리 뮤직의
새 지평을 열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일렉트로닉 사운드 아티스트 고담과 거문고 연주자 이정석이 합류하여
4인 편성의 밴드로 새로운 신노이를 선보인다.


-주요연혁
202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전통예술분야 선정 <신노이의 新심방곡>
2020 서울아트마켓 팸스초이스(PAMS Choice) 선정​
2020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 에이팜(APAM) 공식 쇼케이스 선정
2020 체코뮤직 크로스로드 공식 쇼케이스 선정
2020 여우락페스티벌 <나와 일로一路> 강권순&송홍섭앙상블&신노이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19 1집 [THE NEW PATH]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