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엔젤스예술단(2019)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9-07-04 10:18
조회
1128
출연_공연반 단원 36명



작품 소개

9세부터 15세까지의 단원으로 구성된 공연예술단체로 대한민국이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대표적인 예술문화 유산과 한국인의 정서 속에 담겨져 있는 고전의 아름다움을 주옥같이 다듬어 놓은 한국무용의 진수를 보여준다. 궁중 연회에서 선보였던  재정무, 봉산탈춤 속 ‘미얄할미’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신작·안무 : 배정혜)

궁중 연회에서 선보였던 궁중 정재무 중 한삼춤 또는 화관무 등 기존에 추어지던 동작을 재구성 하여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그 웅장함과 화려함이 관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품격있는 작품이다.

처녀총각

창작 무용으로 리틀엔젤스에서만 볼 수 있는 무용이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싱그러운 봄바람이 불어오는 어느 날, 도라지를 캐러 집을 나온 처녀와 나무하러 싸리문을 나선 총각의 만남을 재미있게 엮어 표현했는데 우리 농촌의 아름다운 봄의 모습을 재미있게 풍자한 이 작품은 한국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 편의 풍속화같은 작품이다. 

부채춤

예로부터 선비들이 수묵화를 그리고 즉흥시를 써서 정다운 친구에게 정표로 주던 부채, 오색 고운 꽃그림과 화려한 공작 그림이 그려진 부채를 들고 하늘하늘 나부끼는 치맛자락 사이로 부채를 폈다 접기를 반복하며 날쌘 마찰음 사이로 빙글빙글 돌며 휘돌아가기를 반복하는 부채춤은 아름다운 의상과 어우러져 리틀엔젤스의 가장 인기 레파토리의 하나이다. 마지막에 부채를 활짝 편 무용수들이 원무를 돌고 서서 부채를 파르르 떠는 엔딩장면은 마치 꽃잎이 떠는것 같은 아름다운 감동을 안겨준다.

시집가는날

가문(家門)의 혈통(血統)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자식 된 도리로 생각되어온 우리나라에서는 조혼(早婚)의 풍습이 널리 성행했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는 꼬마 신랑과 나이찬 신부의 조혼 풍습을 무대 위에 코믹하게 재현하였다. 온 동네의 잔치였던 말 타고 가마 타던 신랑 신부의 혼례 행렬과 힘 자랑을 하던 꼬마 신랑이 신부를 업다 힘에 부쳐 바닥에 나둥그러지는 마지막 장면은 관객의 웃음을 자아낸다.이제는 사라진 풍속을 소재로 한편의 드라마처럼 꾸민 시집가는 날은 한 폭의 풍속도(風俗圖)를 보는 것 같은 재미있는 작품이다. 

미얄 (신작·안무 : 배정혜)

우리의 전통 마당놀이인 봉산탈춤 속에 나오는 ‘미얄할미’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난리통에 헤어진 영감을 찾아 헤매다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부채 하나로 해학적 성격이 나타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무용 동작 및 움직임을 통해 그 깊이를 표현한 작품이다.

춘향이야기

5,000년 동안 전해 내려온 한국의 많은 전통이야기 중에 춘향전만큼 남녀간 사랑의 절개를 강조한 이야기는 없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춘향은 굳은 절개로 생명을 내어놓고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끝내는 사랑하는 연인 이도령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 춘향의 전설을, 리틀엔젤스는 인형춤으로 안무하여 연인들의 상봉을 코믹하게 연기하는 작품이다. 

가야금 병창

가야금은 오동나무 통에 명주실로 된 열두 줄을 매어 손가락으로 뜯는 악기이다. 가야금의 외관을 살펴보면, 위가 둥근 것은 하늘을 상징(天圓)하고 아래가 평평한 것은 땅을 상징(地方)하며, 가운데가 빈 것은 천지와 사방(六合)을 본받고 열두 개의 줄은 1년 열두 달을 상징한다. 가야금은 풍류로서 백성을 통치하고자 하는 유교의 예와 악(禮樂)의 사상이 바탕이 된 악기로 가야국의 악성인 우륵의 망명으로 신라에 널리 퍼져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데 리틀엔제스의 가야금 병창은 민요를 곁들여 아리랑, 꽃타령, 군밤타령의 메들리로 엮어진다.

꼭두각시

동서(東西)를 막론하고 인형을 소재로 한 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우리나라의 “꼭두각시 놀음” 이라는 인형극은 민중의 오락으로 오래 전부터 계승되어왔는데 “박첨지 놀음”이라는 민속 인형극에 나오는 여자 인형을 말한다. 리틀엔젤스의 가장 어린 꼭두들의 아기자기한 재롱과 귀여운 몸짓은 사랑스럽고 앙증맞아 세계 어디를 가나 큰 박수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북춤

우리 나라의 북춤은 외북과 삼고무, 오고무가 대부분이지만 세계 각국에서 큰 갈채를 받는 리틀엔젤스의 북춤은 여섯 개의 북을 사용하는 육고무로써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틀엔젤스 무대에서만 볼 수 있다. 삼면의 틀 위에 여섯 개의 북이 어우러진 육고무의 가락은 장단과 강약의 변화를 통해 한국적인 가락의 진수를 보여준다. 앉은 북과 선 북의 휘몰아치는 북 장단은 북춤이 진행될수록 점차 고조되는 긴장감과 흥으로 관객을 무대속으로 끌어들이며 일사불란한 춤사위와 연주로 관객을 압도하는 매력을 갖춘 역동적인 작품이다.

합창

지휘자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단원들이 직접 호흡을 함께하는 연주형태로, 리틀엔젤스의 또 다른 형태의 장르. 주요 레퍼토리는 우리민요와 세계민요로서 리틀엔젤스 특유의 개성 있는 음색과 매력적인 화음이 단연 돋보인다.

단체소개

친선과 우정의 외교사절, 춤추고 노래하는 평화의 천사

리틀엔젤스예술단은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예술과 한민족의 평화애호정신을 전 세계 인류에게 알리고 심어주기 위하여 1962년 창단 되었으며, 9세부터 15세까지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57년간 60여 개국을 순방하며 7,000여 회 국내외 공연과 600여 회 TV출연 등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소개해왔다. 이에 대한민국의 문화 위상을 높이고 전통문화예술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4차례 수상하였으며, 지난 2010년부터 2012년에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하여 UN참전 22개국을 순방하며 보은을 위한 기획공연을 펼쳐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렸다.

리틀엔젤스는 [참다운 미의 표현은 내면의 아름다움의 표현이어야 한다]는 가르침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 민간 외교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후 예술을 통하여 세계평화와 화합의 장을 이루어 나가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안무가_배정혜

안무가 배정혜는 지난 50여 년간 한국 창작무용을 개척해왔다. 1970년 이후 전통춤의 재창작 작업인 <타고 남은 재>(1977)로 한국 창작춤의 새지평을 열었다는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서울시 무용단, 국립무용단 등 국내 대표 직업무용단체 예술감독과 단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한국문화재단의 전속단체 리틀엔젤스예술단 상임 안무가로 임명되어,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