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오브 락_ 2018년 8월 8일(수) 8:00pm|춘천시청 분수광장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8-07-02 11:04
조회
32
12세 이상 관람가 / 코미디 / 1시간 49분

감독_ 리처드 링클레이터

각본_ 마이크 화이트

출연_ 잭 블랙, 조안 쿠삭, 마이크 화이트, 사라 실버맨, 아담 파스칼, 루카스 파패리아스, 크리스 스택, 루카스 바빈


록 밴드 단원인 듀이 핀은 밴드에서 쫓겨나 친구의 집에 얹혀 살게 된다. 그러나 월세까지 밀려 돈이 필요하던 순간 친구의 이름을 사칭해 결국 초등학교에 취직한다. 이 영화는 음악밖에 모르던 듀이가 학생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하고 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잭 블랙은 극중 인물 '듀이 핀'과 같이 배우이자 가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연기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잭 블랙의 이웃으로 살던 각본가 마이크 화이트는 오랫동안 잭 블랙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각본을 쓰길 원했고, 아이들과 함께 연기를 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잭 블랙은 이 영화를 통해 제61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서운해 하지 마시라. <스쿨 오브 락>을 프롬나드 시네마의 상영작으로 선정한 이유는 순전히 잭 블랙 때문이다. 당신이 <비포 썬라이즈>, <보이후드> 같은 걸작을 만든 감독임에도 말이다. 그렇다. 잭 블랙이다. 천재적인 코미디 배우가 밴드의 리더역을 맡고 있다. 그런데 잭 블랙은 실제로 수준급 어쿠스틱 메탈밴드 테네이셔스 D(Tenacious D)의 멤버다. 그러면? 게임 아웃. 끝이라는 얘기. 음악을 듣고, 웃고, 즐기라는 뜻. 적어도 한편은 전연령층을 위한 가족선물이 되어야 한다는 프롬나드 시네마 만의 강박아닌 강박이 있는데 <스쿨 오브 락>으로 해소됨을 느낀다. 여름방학, 우리 아이에게 어떤 영화를 보여줄까... 계획중인 부모님도? 고민 끝.


-글 영화감독 조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