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8.6] “메인 공연 비로 중단 아쉬워요”

2007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7-07-06 21:39
조회
214


http://www.kado.net/news/news_read.jsp?seq_no=71&refer=2121 국내 유일의 십시일반(十匙一飯)축제인 2007 춘천아트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춤 무대가 4일 오후 춘천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춘천/이재용

“메인 공연 비로 중단 아쉬워요”

춘천 아트페스티벌 폐막

”갑작스런 비 때문에 공연이 중단돼 너무 아쉽습니다.”
4일 밤 9시 춘천시어린이회관에 있었던 관객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친 말이다.
국내 유일의 십시일반(十匙一飯)축제인 춘천아트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춤 무대가, 집중적 호우로 중단돼 아쉬움을 남겼다.
조금씩 내리던 비에도 우산을 쓰고 공연을 보던 관람객들도, 비가 멈추기를 기다렸던 관객들도 굵어지는 빗줄기에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렸다.
이날 공연에는 전 서울발레시어터 수석무용수였던 나인호씨와 전 유니버셜 발레단 솔리스트인 조정희씨가 함께 꾸민 ‘Sweet Moment(스윗 모우먼트)’와 실험적 무대가 돋보였던 크레용댄스 프로젝트의 ‘천국의 계단’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의 감성을 자극시켰다.
특히 지난 7월 세상을 등진 무용평론가인 고 김영태 선생을 추모하는 한국무용이 국립무용단 주역무용수인 장현수씨에 의해 공연되다 비가 퍼부어 관객을 애타게 했다. 공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제임스전과 스위스 무용가인 필립올자의 공동무대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박성희(32·서울)씨는 “비 때문에 남은 공연들을 못 보게 된 것은 정말 안타깝지만, 비 속에서도 멋진 공연을 선사한 예술가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춘천어린이회관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1일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던 춘천아트페스티벌은 기타리스트 김광석, 더블레인보우 등이 출연한 음악공연과 춤공연, 클럽페스티벌 등을 마련했으며 5일 오월리 산림휴양림 야외무대에서 플루티스트 박성희씨와 연희집단 THE 광대 등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춘천/박지영 jyp@kado.net

기사입력일 : 2007-08-05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