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부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7-06-05 21:42
조회
61

하용부


중요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의 예능보유자이자 우리시대 예인의 삶과 흥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영남춤꾼이다. 


인간문화재이면서도 전통춤 계승에만 머물지 않고 발레와 현대무용, 연극판을 넘나들며 한국의 춤사위를 현대에도 생생이 살려내며, 전통의 보존에 덧입힌 현대적 재해석은 시대가 공감하는 전통예술을 만들어낸다.


하용부는 지난2000년 국립무용단 4인4색 공연참가 이후, 2001년 독일 부퍼탈 피나 바우쉬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세계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또한 2005년 밀양 공연예술축제를 주관하는 등 전통예술분야 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예술계에서의 다양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09년 파리 '상상 축제'(Festival de l'Imaginaire)와 발드마른 무용비엔날레에서 펼친 초청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 2011춘천아트페스티벌 _ 2011년 8월 4일(토) 오후 7시


<밀양허튼춤>






허튼춤은 주로 일반 민중들이 멋을 부리며 추는 즉흥적인 춤을 말한다. 춤의 모양이 일정하지 않으며 사람이나 지역에 따라 춤의 이름도 다르고 춤사위도 다양하다. 공통점은 어깨춤인데, 이 어깨춤은 팔을 좌우로 끄덕이는 매듭춤으로 마치 씨를 뿌리는 동작과 유사하다. 굿판을 비롯하여 풍물굿이나 탈춤판에서 여흥으로 추기도 한다. 개인춤이기는 하지만 집단 속의 개인무로서 구경꾼이 있거나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추는 경우가 많다.





 




마당에서 추기도 하고 마루나 방안에서 출 때도 있다. 마당에서 추는 춤이 동작이 활발하고 오락성이 강한 집단적인 흥풀이춤이라면 마루나 방안에서의 춤은 협소하고 작은 동작으로 멋을 내는 내면적인 춤이라고 할 수 있다.





허튼춤의 유형은 팔만 벌리고 추는 형(한량춤형), 신체의 어느 관절만 부분적으로 움직여 추는 형(보릿대형), 어느 지점에 신경을 집중시켜 긴장하고 그것을 적절하게 푸는 형(덧배기형), 몸을 상하로만 움직여 추는 형(홍두깨형), 손바닥을 뒤집었다 엎었다 하는 형(허수아비형), 엉덩이만 좌우로 흔드는 형(성무용형)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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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춘천아트페스티벌 _ 2009년 8월 8일(토) 오후 8시


<범부춤>


범부란 밀양지역에서 양반도 하층인도 아닌 중간계층의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밀양지방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성격처럼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특유의 음악과 함께 마당 혹은 들판에서 자유스럽게 추어졌던 춤으로, 자진모리 장단에 섞여 신명과 흥을 관객들과 함께 주고받으며 추는 힘찬 남성무 이다.


 

<영무>


하용부가 보유하고 있는 세 가지 춤(양반춤, 범부춤, 북춤)의 호흡과 몸짓을 정리한 춤 이다. 춤이라기보다는 음악의 흐름에 몸짓을 맡기는 몸의 움직임으로, 현재의 몸이 있기 까지 이 몸을 만들어 주신 조상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몸의 움직임을 보여주며, 이 판에 대한 감사함에서 추는 제의적인 춤으로 하용부의 창작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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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춘천아트페스티벌 _ 2008년 8월 2일(토) 오후 8시


<만남2008>


안무 : 하용부, 이윤경 | 출연 : 하용부, 이윤경, 김광석


밀양백중놀이 기능보유자 하용부, 이 시대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광석, 한국 현대무용계를 대표하는 중견무용가 이윤경. 각 장르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장르를 초월하는 특별한 무대. 춘천에서의 추억과 축제의 미래를 담은, '기다림과 만남'을 주제로 어느 무대에서도 볼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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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춘천아트페스티벌 _ 2005년 8월 6일(토) 오후 8시


<밀양덧뵈기춤>

밀양에서는 꼼배기참놀이라고도 한다. 한국 중부 이남, 벼농사를 주로 하는 지방의 '호미씻이놀이'로, 밀양에서는 음력7월 보름[百中日]을 전후한 시기를 "머슴날'로 정하고 갖가지의 놀이로 하루를 즐긴다. 이 날은 '꼼배기참'이라고 하는 음식으로 머슴들을 대접하고 각종 춤과 토속적인 놀이를 벌인다. 밀양은 유달리 양반, 중인, 천인의 계급차가 심한 곳이어서 천민들의 설움이 놀이 속에 잘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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