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석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7-06-05 21:14
조회
121
이광석

이광석은 서울예술대학 무용과를 졸업(1990)하고 홍콩문예진흥원의 예술기금으로 홍콩공연예술 아카데미 무용과정을 수료(1994)하였다. 홍콩무용 챔피언 쉽 현대무용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 무용가상, 최우수 안무가상(1994)을 받았고, 서울국제무용제에서 연기상을 수상(1996)했다. 일본 요코하마 무용 콩쿠르와 나가노 무용 콩쿠르에서 대상 수상(1999), 일본 안디판다 안무 콩쿠르 최우수상을 수상(1999)했다. 2000년에는 문예진흥원 주최 신진예술가 해외연수자로 선정되었다.

주요 안무작에는 SIDance '모래알 가슴'이 있다. 현재 '댄스시어터 온' 수석무용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4년 작성)

 


  • 2004춘천아트페스티벌 _ 2004년 8월 7일(토) 오후8시


<A deep well>
안무 및 출연 : 이광석 (‘댄스시어터 온’ 수석무용수) | 음악 : Michael Nyman | 대본 : 임채용

 

흐르는 물과 고여있는 물
그곳의 교착점인 우물
우물 속 깊은 곳은 흐르고 있으면서 정착되어 있는 곳이다.
우물 속 물의 미동은 우리의 사고를 흔든다.
깊은 그곳은 우리들의 폐부 속의 지워지지 않는
상처나 생명이 숨어있는 무의식의 세계.
각자의 가슴에는 고여있는 우물이 있다.
깊게 침잠되어 있는 물, 삶의 앙금들.
그곳 우물 속에서 우리/세상을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허우적대는 나의 몸짓은 그 우물 안에서의 몸부림이다.
언젠가는 몇 평 남짓한 우물 속 하늘을 열고
더 넓고 푸른 창공을 보기 위한 몸짓......
나는 그 우물 속에서의 허우적거리는 몸짓을 사랑한다.
그것이 삶이기에.....

이광석_200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