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K댄스프로젝트_ 8.11(토) 5:00pm|축제극장몸짓

무용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8-06-28 17:22
조회
194
안무·출연_ 김윤정 |음악_ 김태근|무대미술_ 이윤수|드라마트루기_ 현지예|사진_ 신귀만|진행_ 이경


나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어떤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이야기가 없다면, 어떤 결말이, 어떤 시작이 있을 수 있을까?

인생은 어쩌면 우리가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할 때에 우리가 그것을 다루는 방법에 좌우되는 것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작품 소개


그리고 이것은 좀 더 실존적이고 인생의 근원적인 이야기 일수도 있겠다. 지성은 성숙해가고 몸은 노쇠해가는 중년 여자의 비극적인 이야기 일수도 있고, 어떤 구성 논리에도 구애 받지 않는 시각으로 살아온 자유로운 영혼의 행복한 여자의 이야기 일수도 있고, 지적 사치만을 추구하다가 그저 그런 사유에 갇혀 살아온 어떤 여자의 지루한 이야기 일수도 있겠다. 그러나 다 다르게 보이는 이 이야기들은 한사람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자기들 스스로의 경험과 상상을 섞어서 각자 인생의 장르를 만든다. 어떤 사람들은 종교극 속에 살고 어떤 사람들은 마치 액션 영화처럼 살고 또 어떤 사람들은 코미디극처럼 살기도하고 때로는 기꺼이 비극적인 삶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장르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내 인생의 장르는 무엇이지?)
한가지로 딱히 결정지을 수가 없다.

<Inter-View> 공연에서는 ‘나’ 자신이 출연하여 무대 위의 ‘나’를 인터뷰한다. 여기서 질문하는 이는 나 자신이기도 하고 내가 의미하는 이 세계이기도 하다. 세상이 나에게 던졌던 질문이기도 하고 내 안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질문이기도 하다.

실제 아티스트이자 ‘나’ 자신이 출연하여 무대 위의 나를 인터뷰하는 작품을 완성해내는 공연이다. 이 공연은 YJK댄스프로젝트의 대표로 이십여 년간 활발하게 활동해온 아티스트 김윤정이 댄서이자 안무가로서 다양한 문화와 환경 속에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한 예술가의 셀프 인터뷰 형식으로 엮은 솔로 공연이다.
예술에 있어서 새로운 주제란 없다. 영원한 주제의 새로운 체험만이 문제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Inter-View>는 한 예술가의 인터뷰를 통한 세상이 내포하는 주제들에 대해 ‘inter’와 ‘view’ 의미가 한 층 더해지며 인터뷰를 통해 나라는 예술가가 체험하는 상황들은, 현대사회가 내포하고 있는 영원한 주제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이 십여 년간 댄서이자 안무가로서 활동하며, 다양한 문화와 환경 속에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셀프 인터뷰 형식을 띈 솔로 작품으로 만들어 보고자 한다. 지나간 시간과 흔적 역사들은 사라진다기 보다는 현재와 깊은 연관이있다.
예술에 있어서 새로운 주제란 없다. 영원한 주제의 새로운 체험만이 문제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내가 체험하는 새로운 상황들 속에서, 현대사회가 내포하고 있는 영원한 주제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것이다.
이 솔로에서는 나 자신이 출연하여 무대 위의 나를 인터뷰 한다. 여기서 질문하는 이는 나 자신이기도 하고 내가 의미하는 이 세계이기도 하다. 세상이 나에게 던졌던 질문이기도 하고 내 안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질문이기도 하다.
다양한 질문에 대한 나의 화답은 추상적인 춤으로, 책을 읽거나 청소를 하는 일상적인 행위로, 대응 하거나 회피하는 행동으로 다양하게 표현되기도 한다. 어떤 질문들은 무시되기도 하고, 동문서답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직관적인 답을 얻게 될 것이다. 솔로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어떤 대상의 역할로 정해진 상징적인 오브제들이 형상화 되어 함께 퍼포머로써 움직이게 될 것이다.
또한 공간을 사물로 보고 공간적 사물조차 대상이 되어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아티스트 소개


김윤정댄스프로젝트(YJK dance project)
이화여대 대학원 졸업후 네덜란드 안하임 예술대학에서 안무 전공 학위를 받은 김윤정에 의해서 2000년 독일에서 창단했다. 창단 공연은 독일 뒤셀도르프의 시 문화예술진흥회, 주정부의 지원과 뒤셀도르프 탄츠하우스의 공동제작으로 이루어졌다.

그 후로도 노오트라인 베스트팔렌 주 정부의 젊은 안무가 해외연수 지원가로 선정되어 뉴욕에서 스즈끼 메소드와 뷰포인트 연수를 받고 온 김윤정은 이 단체의 창단 이전에 이미 세계적인 안무가들과 무용단에서 활동하였으며 그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안무 세계로 YJK dance project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