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무브 컴퍼니 <어크로스(A-CROSS)> 8/10(토) 6:00pm |축제극장몸짓

무용
작성자
춘천아트페스티벌
작성일
2019-07-06 20:03
조회
70
안무/출연_박소정, 한상률



작품소개

“삶은 움직임이고 관계를 통해 우리는 성장한다”라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본 작품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수의 개념을 도입하여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한다. 시간을 생각할 때 우리는 숫자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숫자는 시간의 길이와 빛의 음영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나타나는 수의 의미를 관계에 도입하여 자신 스스로의 관계와 환경, 타인과의 관계를 설명하고자 한다. 사회적 관계, 친밀한 관계, 의미 없이 한 공간에 머무는 관계 등, 우리는 다양한 관계망 속에 살아가고 있다. 동료애, 동질감, 소속감, 친밀감 등등의 관계는 대상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우리가 과거에 느꼈던 관계의 결속성은 희미해져 가고 있다. 타인과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자신의 감정표현까지 대리로 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

작품의 전개는 한 공간에 있는 두 사람 사이의 시간에 대한 가설로 시작된다. 절대적이자 상대적인 수의 의미는 시간으로 보여지고 특히 대상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때 그 의미가 달라진다. “모든 일상의 움직임은 춤이다.” 라는 믿음으로 춤 움직임의 영역을 확대하였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순간들은 결국 움직임으로 나타나기에 움직이고 있다는 것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화려한 춤 기술보다는 살아있는 몸이 흐르고 있는 순간들을 춤이 머물러 있는 상태로 설정하여 작업을 진행했다. 수의 개념은 사람들의 의사소통과 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쉽게 파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수의 탄생으로 다양한 관계가 형성되었고 시간 또한 삶의 길이와 부피를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수의 의미는 단지 숫자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존재한다.

 

안무의도

우리는 무수한 사람들과 접촉하고 헤어진다. 일터에서 놀이 공간에서 생성되는 무수한 관계는 그냥 마음으로 기억되어 남아 있거나 사라지는 것인가? 웹 상에서의 인연과 실제 상황에서의 접촉을 통해 우리가 맺는 새로운 관계들을 어떻게 다르게 정의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긴 시간 만나온 사람과의 인연은 단지 시간을 공유했다고 해서 같은 경험으로 기억되는가 아니면 각자의 관점의 다른 경험으로 기억되는가?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해 몇 가지 가설을 설정하여 지정된 공간의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공간 나뉨은 음의 기본적인 리듬을 시각화하고 사람 사이의 관계 설정은 지정된 공간의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공간 나뉨은 음의 기본적인 리듬을 시각화하여 구분 짓는다. 

 

단체소개

 "움직임(춤)은 삶의 과정이다.“라는 전제로 춤의 연결선을 확장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다. 책을 슬로우 리딩(Slow reading)법과 같이 자신들의 소소한 생활에서부터 진지한 발견과 새로운 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삶의 연장선으로 본 움직임은 사람간의 상호관계를 놀이화로 접목시켜 타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 무대예술이 아닌 여러 형태로 시도하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조금씩 허물어나가는 작업을 지향한다.

소마무브 컴퍼니와 콜랙티브 콜라보레이션의 협업작업으로 진행되는 공동작업단체이다.